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할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해외 잡지 ‘버라이어티’가 지난 1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캡콤의 게임 <몬스터헌터>가 영화로 제작된다. 제작 예산으로는 약 6천만 달러(약 639억 5,400만 원) 규모가 투자됐다.
영화의 주연으로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의 촬영지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촬영됐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안팎으로 결정됐다.
감독은 이전에 <모탈 컴뱃>과 <레지던트 이블> 등 게임 기반 영화화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폴 윌리엄 스콧 앤더슨이 맡았다. 폴 윌리엄 스콧 앤더슨은 1995년 <모탈 컴뱃>을 개봉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12억 달러(약 1,302억 7,3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 가장 최근 개봉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는 전 세계 약 3억 1,200만 달러(약 3,326억 2,3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출처: Box Ofifice Mojo)
영화 제작팀은 “우리는 브랜드 창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몬스터헌터>를 영화 시리즈로 제작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캡콤이 개발한 <몬스터헌터: 월드>는 출시 4개월 만에 전 세계 약 790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밀라 요보비치 (출처: 밀라 요보비치 트위터)
<몬스터헌터: 월드> 게임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