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스퀘어에닉스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인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의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집 분야는 시나리오 라이터와 캐릭터 모델러. 넥슨은 공고 내용과 더불어 개발 중인 스크린샷도 공개했다.
두 분야는 올해 1월 부터 모집 중이다. 개발은 넥슨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ONE스튜디오'에서 맡는다.
먼저, 시나리오 라이터는 퀘스트 기획 및 대사 스크립트 제작, 설정 및 스토리 기획 등의 업무를 맡는다. 별도의 지원자격은 없으며, ▲ IP가 있는 게임을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경험했거나 ▲ 피드백을 작업물에 적극 반영하는 이, ▲ 일본어 독해가 가능하거나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플레이 해 본 점 등을 우대사항으로 꼽고 있다.
캐릭터 모델러는 실사, 반실사 풍의 캐릭터를 제작과 리소스 제작 및
관리도 함께 한다. 지원 자격은 3DSMAX, ZBRUSH 사용
가능자,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자로 나와 있다. 우대사항은
▲ 언리얼엔진4 유경험자, ▲ MMORPG 개발 경험이 있거나
▲ 섭스탠스 패인터가 가능한 자, ▲ 팀워크가 좋은 자 등이다.
두 채용공고와 더불어 공개된 <파이널 판타지11 모바일> 스크린샷은 2002년
출시된 PS2, PC 버전과 비교했을 때 한 층 선명하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탐험부터 초코보 탑승, 개인 및 팀 단위 전투까지 여러 콘셉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은 최초 2015년 3월
넥슨과 스퀘어에닉스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원작의 직업을 비롯해 연계, 체인 등을 모바일에 맞게 향상되며,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이다. 아시아 지역, 북미, 유럽 등에 서비스 계획 중이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