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의 정식 후속작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의 상세한 특징이 밝혀졌다.
JCE는 1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차기 라인업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의 컨셉트와 시스템에 대한 소개 자료를 발표했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전작의 ‘고수 중심의 농구게임’을 배제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성’과 ‘유쾌함’을 강조한 게임이다. 즉 ‘농구’에 익숙한 하드코어 유저를 타깃으로 삼았던 오리지널 <프리스타일>과 달리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캐주얼성이 강조됐다.
주요 타깃층을 10대로 설정한만큼 그래픽 역시 전작보다 훨씬 밝아졌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마치 소년 만화에 등장할 것 같은 캐릭터와 화사한 색감이 돋보인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의 가장 큰 특징은 ‘1인 1팀’ 조작 시스템이다. 1인 1캐릭터 시스템으로 3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뤘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한 명의 유저가 모든 팀을 조작하게 된다. 한 캐릭터를 조작하는 동안 나머지 팀원은 인공지능(AI)에 의해 움직인다. 인원수는
조작뿐만 아니라 팀 운영도 강화된다. 드래프트나 트레이드를 통해 인공지능 선수를 선발할 수 있으며, 소유하고 있는 선수는 훈련을 통해 원하는 대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선발과 후보를 설정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전술의 개념이 도입되어 특정 선수의 전담 수비수를 지정하거나 간단한 작전을 실행할 수도 있다. 이런 전술은 단축키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올해 7월~9월(3분기)에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2009년 1월경 오픈 베타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