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가 6월 말에 열리는 WWI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북미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문의 근원지는 미국의 블리자드 팬사이트인 ‘블리즈플래닛’(www.blizzplanet.com).
블리자드와 관련된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도 기사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블리즈플래닛은 미국의 게임 월간지 ‘PC게이머’가 “다음달 커버스토리는 최고 기밀 사항으로 이를 위해 30일 동안 비밀을 유지해야 해서 너무 괴롭다”고 밝힌 점에 근거를 두고 <디아블로3>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리즈플래닛은 ‘30일 이후’라는 PC게이머의 단서에서 한달 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블리자드의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 2008’을 지목했다.
또한, PC게이머가 8월호 발행에 앞서 블리자드를 방문했다는 점, 그리고 지난 5월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팬사이트 ‘디아블로팬스닷컴’으로부터 <디아블로3>의 도메인을 인수한 점, 과거 <디아블로2>와 확장팩이 6월에 공개됐다는 점에 근거를 두었다.
현재 북미 게임 웹진들은 블리즈플래닛의 이번 기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 두고 기사화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북미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오는 6월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0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디아블로3>가 발표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