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블록버스터 게임 <GTA IV>가 무삭제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지난 21일 PS3와 Xbox360용 <GTA IV>가 18세 이용가로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무삭제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GTA IV>의 국내 유통사인 위즈핸즈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심의를 마친 <GTA IV>는 원본 그대로인 무삭제 버전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5월 내 출시는 사실상 힘들게 됐다. 6월 중에는 반드시 발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PS3와 Xbox360 버전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TA IV>는 워낙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게임 요소때문에 배럭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여러 단체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국내 심의에서 일부 내용이 삭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번에 무삭제로 통과된 것이다.
<GTA IV>는 미국 기네스북에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매출 기록으로 기록된 바 있다. 지난 13일 미국 기네스북은 <GTA IV>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분야 발매 첫날 매출 3억1천만 달러와 발매 일주일 총매출 5억 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1일자로 심의를 통과한 <GTA 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