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일본 수도권인 동경을 중심으로 DS의 무선 기능을 활용한 정보 서비스 테스트에 들어간다.
닌텐도는 지난 26일 발표를 통해, 동경의 세타가야구와 스기나미구에 자리한 맥도날드 21개 점포와 아키하바라역에서 츠쿠바역까지의 전철 노선의 열차와 역구내 등에서 생활 정보 등을 제공 받게 되는 NDS의 신 서비스 ‘닌텐도 스팟’의 테스트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닌텐도 스팟’의 대상 지역 범위 내에서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NDS 전용 브라우저 타이틀인 <닌텐도 스팟 뷰어>를 무료로 다운 받아 지역에 맞는 맞춤 정보를 다운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 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닌텐도측이 NDS용으로 제작한 맥도날드 상품 정보와 각종 캠페인 정보 등의 홈페이지를 볼 수 있게 되는 것.
일본의 통신사 NTT도 이번 테스트에 합류해, 외출 시에 정보를 다운 받아 볼 수 있는 무료 포탈 사이트 ‘Wi-Fine for DS’의 테스트 서비스를 2008년 5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개한다.
‘닌텐도 스팟’을 통해 NDS용 신작 타이틀의 체험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닌텐도 스팟 뷰어’나 체험판 게임들은 시간에 구애 없이 해당 지역에 있을 시에는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닌텐도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닌텐도 스팟’에 대해 “그 동안 타이틀 구매를 통해서만 NDS의 재미를 제공했었다면, 이번 건은 단지 휴대하고 다니는 것 만으로도 NDS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테스트는 그러한 방침의 첫 시도이며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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