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미국의 온라인게임 전문 사이트 'MMORPG닷컴'에서 유저 평점 7.3을 받으며 MMORPG 기대작 부분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는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으로 유명한 미씩엔터테인먼트의 <워해머 온라인>(7.4)이 차지했고 3위는 <스타게이트 월드>와 <어스라이즈>(각각 7.2)가 공동으로 랭크됐다.
<아이온>은 지난해 6월까지만해도 당시로서는 다소 낮은 점수인 7.6점을 받았다. 하지만 <워해머 온라인>(지난해 8.2)이나 <미소스>(지난해 8.1) 등의 경쟁작들의 점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탓에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순위권을 차지했던 <에이지 오브 코난>과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이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대작 항목에서 빠진 것 역시 <아이온>의 순위가 오르는 데 한몫 했다.
순위권에 새로 진입한 <스타게이트 월드>는 미국의 유명 드라마인 스타게이트를 원작으로 하는 SF온라인게임. 원작에 등장했던 다양한 행성과 문명들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 공동 3위를 차지한 <어스라이즈>는 3차 대전 후 폐허가 된 세계에서 복제인간을 통해 유토피아를 꿈꾸는 정부와 이에 반하는 어둠의 세력 중 하나를 택해 진행해나가는 온라인게임이다.
한편 국내게임 중에는 <로한>과 <인피니티>, <헉슬리>가 7.0을 받으며 공동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