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시드 마이어(오른쪽 사진)가 기네스북에 등재된다.
기네스북을 발간하는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는 최근 게임 개발자 시드 아미어를 ‘공식적인 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게임 개발자’로 기네스북에 등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드 마이어가 지금까지 받은 대표적인 상으로는 2002년에 수상한 ‘Computer Museum of America의 명예의 전당’상과 2008년 최근에 수상한 Developers’ Choice Awards의 ‘Lifetime Achievement Award’상 등이 있다.
시다 마이어는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를 비롯해 <시드 마이어의 레일로드> 시리즈, <시드 마이어의 해적> 등을 만든 유명 개발자로 자신의 이름을 게임 제목에 사용한 최초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1996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 파이락시스에서 콘솔 전용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레볼루션>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레볼루션>은 <GTA> 시리즈로 잘 알려진 테이크투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으며, 전작의 단순한 리메이크를 뛰어 넘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발매는 PS3와 Xbox360은 7월3일,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 버전은 7월8일, Wii 버전은 2009년로 예정되어 있다.
Xbox360 버전 <시드 마이어의 문명: 레볼루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