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인 텔레그래프는 최근 유명 테러리스트 단체 '알카에다'에서 비밀리에 유포한 영상 "핵폭탄 성전: 사상 최대의 테러"(Nuclear Jihad: The Ultimate Terror)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미국과 영국에 핵폭탄 테러를 위해 알카이다의 우수인력들이 끊임없이 연구중이며 언젠가 성전에 승리를 거둘 것라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 영상에는 놀랍게도 테러 이후의 미국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폴아웃3>의 원화를 다수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폴아웃3>를 개발하고 있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테러리스트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들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을 길이 없지만, 이미지에 담긴 내용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만은 막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