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의 게임개발사로 손꼽히는 바이오웨어와 판다믹스튜디오가 합병했다.
북미의 새로운 투자사인 엘러베이션 파트너는 바이오웨어와 판다믹스튜디오의 합병 및 투자 발표를 실시했다. 엘러베이션 파트너는 EA의 전 대표인 존 리시텔로(John Riccitiello)와 락스타출신인 보노(Bono)가 함께 만든 투자사로, 이번 투자소식과 함께 두 거물 개발사의 합병소식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발더스게이트> 시리즈를 비롯해 <네버윈터나이츠>,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등 정통성 있는 롤플레잉게임으로 인기를 끌어온 바이오웨어와 <풀스펙트럼워리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디스트로이 올 휴먼> 등 수많은 장르의 인기작을 만들어온 판다믹 스튜디오의 합병소식은 성격이 완전히 다른 게임을 만들어온 회사의 동침이라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회사는 합병 후에도 기존의 스튜디오 및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며 합병 이후의 전반적인 회사운영은 존 리시텔로가 총괄하게 된다. 美 투자자들은 합병 이후 두 회사의 가치를 3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향후 게임개발의 시너지효과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바이오웨어는 Xbox360용 롤플레잉게임인 <매스이펙트>와 PC용 롤플레잉게임인 <드래곤 에이지>를 개발 중이며 판다믹스튜디오는 4개의 신규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웨어가 개발 중인 Xbox360용 액션롤플레잉게임 <매스이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