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iOS 버전이 지난 29일 오전 10시 업데이트 점검을 실시한 이후, 오늘(30일) 자정이 넘어간 현재까지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예정된 업데이트 종료 시각인 오후 2시에서 약 11시간이 넘은 상황. 다행히 안드로이드 버전은 계획한 오후 2시에 점검 완료됐다.
iOS 버전의 점검 지연 이유는 애플 앱스토어 마켓 차원에서 최종 노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카페를 통해 마켓 배포 지연에 대해 지속해서 알렸으며 29일 오후 7시 37분, 일련의 과정에 대한 상세 설명에 나섰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공지 사항을 통해 “일반적으로 점검 시작과 함께 업데이트 관련 빌드를 등록하며, 평균 1~3시간 내 배포가 완료된다. 29일 역시 마찬가지로 10시경 빌드를 등록했으나 앱스토어에 배포된 앱의 최종 노출이 지연, 부득이하게 점검이 연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프로세스로 빌드를 등록했으나, 마켓 차원에서 알 수 없는 배포 지연으로 미뤄지고 있는 것.
또, “관계자를 통해 지속해서 애플 측에 확인 요청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효한 방법이 없으며 정확한 마켓 노출 시점을 확정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변동 사항 발생 시 빠르게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불편함을 겪은 유저에게 별도 보상을 지급할 것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