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즈는 미국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의 ‘캐리’라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3층 건물로 주위에 다른 건물이 전혀 없는 아주 한적한 풍경이죠. 더욱이 에픽 건물 앞에는 ‘여기가 에픽 게임즈’라는 표식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현판도 없죠.
번지수를 모르면 절대 찾기 힘든 곳인데요, 디스이즈게임이 이곳을 방문해 <기어스 오브 워 2> 멀티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픽 게임즈의 이곳저곳을 속속들이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에픽 게임즈의 모든 것들을 만나보시죠. /노스 캐롤라이나(미국)=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이곳이 바로 에픽 게임즈입니다. 그야말로 후광이 비칩니다!
(절대 포토샵을 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
건물 입구를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것이 <기어스 오브 워> 관련 상품들!
가방에 싹~ 쓸어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상품의 곁을 지키고 있는 캐릭터 모형입니다. 실제 사람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코스튬과 무기 제작으로 유명한 나이트메어 아머 스튜디오에서 만든
<기어스 오브 워> 무기 세트입니다. 퀄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건물 통로에 가득 붙어있는 세계의 게임 잡지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 잡지는 없었습니다. ㅠ_ㅠ
만화로 그려진 마커스 피닉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언뜻 턱이 뽀빠이같기도?
에픽에서 수상한 각종 트로피의 모습. 몇개인지 세기도 힘듭니다.
여러 사무실을 지나던 중 목격한 하회탈. 대체 어디서 구한 것일까요?
조금만 더 가면 그동안 에픽이 개발한 게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전 타이틀을 볼 수 있는데요, 올드 게이머라면 기억할
<OMF 2097>, <재즈 잭 래빗>, <에픽 핀볼> 등의 게임들도 눈에 띕니다.
휴게실입니다. 주방은 물론 당구대, 탁구대, 게임기 등 다양한 기구들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헬스장. 직원들의 건강도 생각하는 에픽입니다.
건물 옆에는 잔디 벌판과 농구장이 있습니다.
에픽은 사내에 모션 캡쳐 시설을 갖춰놨습니다. 규모가 엄청나더군요.
모션 캡쳐에 사용되는 도약대입니다. 체조 뜀틀 경기에서 볼 수 있죠.
어느 개발자의 책상입니다. 땅도 넓으니 책상도 넓은가 봅니다. -0-
어떤 개발자는 책상의 절반이 피규어입니다. 대단합니다.
통로 중간 쉼터에는 3개 기종의 차세대 게임기가 전부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어스 오브 워 2>의 리드 디자이너인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방 입구입니다.
위아래에 붙어있는 사진이 아주 코믹합니다.
지난 GDC 2008에서 공개했던 체인건 모형입니다.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직접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책상 위에 있던 물건을 꺼내든 클리프. 바로 휴대용 게임기 LYNX였습니다.
자신이 어릴 적 갖고 놀았던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직도 작동합니다.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책상입니다.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듯
일본 애니메이션의 피규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옆 자리입니다. 대체 모니터가… 어익후 ㅠ_ㅠ
이것이 이른바 인증샷! 만기제대의 포스로 체인건을 들어봤습니다. 묵직하더군요.
체인건의 용도를 몸소 보여준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포즈!
마지막으로 <기어스 오브 워 2>의 개발진이 모여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