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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새별비, MLB 뉴욕 메츠 시구자로 나서

4월 2일 예정됐다가 폭설로 취소…한국인 프로게이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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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18-07-25 10:31:27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 박종렬 선수가 한국인 프로게이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마운드 위에 오른다.

 

뉴욕 엑셀시어는 지난 새벽 SNS를 통해 7월 25일 뉴욕 메츠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새별비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앞서 새별비는 4월 2일 메츠 대 세인트루이스 경기에 시구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뉴욕에 쏟아진 이례적인 폭설로 경기 자체가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경기에 한국인​ 장동건, 수지 등 연예인들이 시구한 적은 있지만, 한국인 프로게이머가 시구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구는 메츠 구단주 '프레드 윌폰'의 아들이자 엑셀시어 소유주인 '제프 윌폰' 덕에 성사됐다. 제프 윌폰은 현재 메츠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 중이다.

 

새별비 선수는 세계 최고의 트레이서 플레이어로 꼽히며 뉴욕 엑셀시어의 메인 딜러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메인 딜러로 활약했지만 팀은 '필라델피아 퓨전'에 3-2로 석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