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한국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리메이크된 챔피언 ‘아칼리’ 집중탐구 영상을 게시했다. 스킬 변경부터 챔피언 활용법까지 담은 영상을 먼저 만나보자.
이버 영상은 변경된 아칼리의 스킬에 대해 김동준 해설위원이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Q 스킬 ‘오연 투척 검’은 타겟팅 방식이던 이전 형태에서 부채꼴 모양으로 발사되는 논타겟팅 방식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최대 사거리에서 스킬을 맞은 적은 둔화하며, 아칼리의 기력이 거의 다 찬 상태에서 상대에게 스킬을 적중하면 아칼리 체력이 회복하는 부가 효과를 얻는다.
W 스킬 ‘황혼의 장막’은 스킬 사용 시 고리 모양 연막이 생성되고, 연막 안에 있는 동안 아칼리 모습은 흐려진다. '흐릿해짐' 효과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은신이나 위장과는 다른 상태다. 황혼의 장막 사용 시 적은 아칼리 위치를 볼 수는 있지만, 아칼리를 공격 대상으로 지정하지는 못한다. 이는 포탑도 마찬가지다.
E 스킬 ‘표창 곡예’는 적을 표창으로 공격한 다음 추격 돌진을 할 수 있는 스킬이다. 스킬 사용 시 전방으로 표창을 던져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제일 먼저 피해를 입은 적은 머리 위에 표식이 남는다. 아칼리는 표식이 남은 적을 언제든 추격할 수 있으며, 거리나 지형 제한이 없다. 표창 곡예 스킬은 적뿐 아니라 황혼의 장막에도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 ‘무결 처형’은 리메이크 전 단일 타깃팅 방식이었지만, 리메이크 이후 다수 타깃팅이 가능해졌다. 스킬은 총 두 차례의 돌진 공격으로 구성됐으며, 첫 돌진은 물리 피해를 주고 두 번째 돌진은 잃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준다.
아칼리 리메이크 패치는 한국 서버 기준 8월 1일에 적용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아칼리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스킨 '수영장 파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