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100억 원 규모 투자 단행
- 소설 IP 활용한 신작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서비스 예정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16일(목) 엑스엘게임즈(각자 대표 송재경, 최관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진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 원 규모의 보통주를 취득하고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약 4.6%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형 소설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달빛조각사>의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테스트를 목표로 서비스에 대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오픈월드 형태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가 지난 200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온라인 MMORPG의 시대를 연 송재경 대표가 초기 리니지 개발을 주도한 김민수 이사와 함께 2016년부터 직접 모바일 MMORPG 제작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오랜 개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한 엑스엘게임즈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작 ‘달빛조각사’에 대한 협업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검증된 파트너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가 되어 기쁘고 든든하다”며 “엑스엘게임즈가 지닌 개발 아이덴티티를 살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포머이자 퍼블리셔, 디벨로퍼로서 다양한 장르의 PC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역량 강화 및 신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유력 게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좌측부터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