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게임을 2번 해도 재밌을 수 있을까?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뉴 게임 플러스’에 추가될 세 가지 특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노린다.
스퀘어에닉스는 8월 16일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 한 후 즐길 수 있는 모드 ‘뉴 게임 플러스’를 공개했다.
뉴 게임 플러스는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것들을 가지고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모드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의 뉴 게임 플러스에서는 ▲획득한 모든 기술 ▲획득한 무기 ▲획득한 의상 ▲장비 업그레이드 상태 ▲획득한 기어를 가진 상태에서 새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뉴 게임 플러스를 진행하면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를 세 가지 특성에 맞춰 육성할 수 있다. 각 특성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펀트: 은신과 트릭(속임수)을 통한 암살에 중점을 둔 특성
재규어: 사냥과 전투에 중점을 둔 근접 전투 특성
독수리: 시야 확보를 통한 전략 및 원거리 전투에 중점을 둔 특성
특성의 스킬이나 능력치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특성을 따라 캐릭터를 육성하면 특성에 맞는 고유 무기나 의상을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다소 고정될 수 있는 기존 플레이에서 벗어나 특성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을 새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툼레이더> 시리즈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기원을 다룬 리부트 시리즈 신작이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툼레이더>와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한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를 이은 세 번째 타이틀이다. 배경은 밀림이 우거진 중남미 지역이며 오는 9월 14일 PS4, XBOX ONE, PC 플랫폼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