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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차 세계대전 속으로! 9월 6일부터 '배틀필드 5' 오픈 베타 시작

'콘퀘스트' '그랜드 오퍼레이션'모드와 '타이즈 오브 워' 콘텐츠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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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그루잠) 2018-08-21 11:53:39

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한 <배틀필드5>의 오픈 베타가 9월에 시작된다. 

 

EA는 8월 20일 <배틀필드5>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 베타 일정을 발표했다. 일반 유저는 9월 6일부터 오픈 베타에 참여할 수 있다. EA엑세스, 오리진 엑세스, 오리진 엑세스 프리미어에 가입돼 있거나 PC, PS4, XBOX ONE을 통해 <배틀필드5>를 예약 구매한 유저는 2일 앞선 9월 4일부터 오픈 베타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10월 19일이며 출시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한국어판으로 출시된다.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최대 6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 ‘콘퀘스트’(Conquest)를 체험할 수 있다. 콘퀘스트는 넓은 전장에서 진지 구축, 견인형 중화기, 분대 증원 시스템 등을 이용해 거점을 점령하는 콘텐츠다.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네덜란드 도시 ‘로테르담’(Rotterdam)전장과 노르웨이의 나르비크를 배경으로 한 ‘아크틱 피오르드’(Arctic Fjord)전장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로테르담 전장의 모습이 담긴 트레일러 '로테르담 공습'

 

콘퀘스트와 마찬가지로 6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오퍼레이션’(Grande Operation)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랜드 오퍼레이션은 역사 속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2일 분량의 콘텐츠를 아크틱 피오르드 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여기서 2일은 실제 시간이 아닌 게임 내 시간이며, 날짜는 일종의 ‘플레이 라운드’역할을 한다. 유저가 했던 행동이 다음 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식이다. 

 

2차 세계 대전의 흐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콘텐츠 ‘타이즈 오브 워’(Tides of War, 전쟁의 흐름)도 일부 공개된다. 타이즈 오브 워는 특정 시기의 전쟁 양상을 중심으로 한 게임 콘텐츠다. 오픈 베타에서 5개 챕터가 공개되며, 5개 챕터를 모두 클리어한 유저는 <배틀필드5> 정식 출시 때 게임 내에서 ‘인식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