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FPS 게임 <헤일로>가 보드 게임으로 출시된다.
‘Genius Products’와 ‘B1 Games’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Xbox360 독점 타이틀 <헤일로>의 보드 게임 버전 <헤일로: 인터렉티브 스트래터지 게임>을 오는 9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헤일로: 인터렉티브 스트라테지 게임> 역시 외계 생물체 코버넌트와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콘솔 버전 <헤일로>의 배경과 등장인물들이 그래도 등장해 주인공인 마스터치프를 만나 볼 수 있다.
제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인터렉티브’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어 기존의 보드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보드 게임과 함께 동봉된 DVD를 연계해 새로운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헤일로> 시리즈는 Xbox 360 독점으로 발매되어 온 SF FPS 게임으로 최신작인 <헤일로 3>의 경우 발매 첫 주 전세계적으로 3억 달러(약 2,750억)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37개국, 17개 언어로 발매된 <헤일로 3>는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약 2,000만장을 넘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작년 9월말에 발매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보드게임이 발매되는 시기인 2008년 가을에는 <헤일로>의 소설 버전의 5번째 작품 <헤일로: 더 코어 프로토콜>이 발매될 예정에 있다. 해당 소설은 작가 Tobias S.Buckell이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