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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스컴 2018] 비행 슈팅의 전설 '에이스 컴뱃 7', 1월 17일 이륙!

탄탄한 줄거리를 강조한 트레일러와 공중 액션을 담은 인게임 영상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재석(우티) 2018-08-23 14:08:36

'게임스컴 2018'에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하 에이스 컴뱃 7)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인-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전세계 판매 1,400만 장을 돌파한 플라이트 슈팅 게임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창공을 가르며 펼쳐지는 화려한 공중 액션으로 1995년 <에이스 컴뱃>부터 지금까지 23년 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에이스 컴뱃 7>의 특징은 두 세력의 전쟁을 그린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공중전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 것. 두 특징을 모두 알 수 있도록 게임스컴 2018에서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인-게임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 적과의 전투에서 방황하는 '죄수부대'를 그린 시네마틱 트레일러

 


 

<에이스 컴뱃 7>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두 세력의 대립을 주제로 한 게임의 메인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게임의 무대는 3, 4편에 등장한 '유지아 대륙'이며 시점은 <에이스 컴뱃 5>의 '환태평양 전쟁' 이후 10년이 지난 2020년이다. 플레이어는 '제2차 대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오시아' 국방 공군의 소속이 되어 적국 '에루지아' 왕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

 

영상은 하늘의 색깔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묻는 어느 여성의 독백으로 시작하며, 두 세력의 전쟁이 발발했다는 라디오 방송에 이어, 여러 대의 비행기가 나와 전투를 벌인다. 그 가운데 각각의 세력에 소속된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와 자신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고, 애국의 의미에 대해 갈등하며, 적 세력에게 적개심을 내비친다.​ 

 

 

<에이스 컴뱃 7>은 이전 시리즈보다 깊이 있는 스토리라인을 강조했다. <에이스 컴뱃 7>의 스토리는 <에이스 컴뱃> 4, 5의 스토리 작가였으며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서 생존한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이 세상의 한 구석에'를 감독한 카타부치 스나오가 맡았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전쟁을 다룬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적이란 무엇인가', '적은 무조건 쓰러뜨려도 괜찮은 것인가'에 대해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밝히며 차기작의 스토리가 기존 전쟁 게임과는 다르다고 예고한 바 있다.

 

트레일러 말미에 공개된 <에이스 컴뱃 7>의 출시일은 PS4, Xbox One은 2019년 1월 17일, 스팀은 2019년 2월 1일이다. 제작사 반다이남코는 2017년 한국어 지원을 발표했으며, <에이스 컴뱃>을 주로 다루는 한 유튜버는 한국인도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끔 한글 자막을 추가한 영상을 게시했다. (바로가기)

 




# 실감 넘치는 공중 액션을 선보이는 게임 플레이 영 

   

한편, 게임 웹진 '게임스팟'은 '게임스컴 2018'에서​ <에이스 컴뱃 7>의 실제 플레이 모습을 촬영해 업로드했다. 7분 분량의 인-게임 영상은 주인공의 비행기가 하늘을 날으며 지상과 공중에서 주인공을 위협하는 타겟을 제거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상에서는 플레이어가 비행기의 고도, 속도, 방향 등을 조절하며 비행을 하는 가운데 고도 및 속도, 사용 무기, 기체 내구도, 목표물 위치, 미니맵 등이 나타난 인터페이스가 확인된다. 평상시에는 초록색을 띠는 인터페이스 색은 적의 공격 등 위험요소에 따라 빨갛게 변화한다. 전황과 등장인물의 감정 등을 알 수 있는 상태 메시지도 등장한다. 

 

<에이스 컴뱃 7>의 주요 공격 방식으로는 기총 공격과 미사일 공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기총 공격은 상대 목표물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 일반 사격이며 미사일 공격은 미사일을 쏴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공격이다. 둘 다 <에이스 컴뱃>의 전통적인 공격 방식.​ 영상의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1인칭과 3인칭으로 시점을 바꾸며, 지상에 미사일을 발사할 때는 시점이 미사일 궤적을 따라가기도 한다.

 

또 게임 진행 중 다리를 폭파하고 그에 따라 스코어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로써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기 위해 적 유닛 말고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구름이 흘러가거나 해가 지는 등 날씨가 변하는 그래픽을 구현한 것도 인상적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기체가 구름에 들어가면 조작에 영향을 끼치고, 미사일의 회전력이 약해지만 대신에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다. 즉, 전략적으로 흘러가는 구름을 따라 적의 눈을 피하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게임스팟

출처: 게임스팟

출처: 게임스팟
 
출처: 게임스팟

출처: 게임스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