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커뮤니티 팀은 오늘(24일), 공식 커뮤니티 페이지를 통해 1.28 공개 테스트 서버(PTR) 패치 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패치 노트는 신규 맵 ‘부산’ 적용과 영웅 밸런스 패치에 대한 내용이었다.
우선, 이번 패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경 점은 라인하르트 궁극기 ‘대지분쇄’다. 패치 전 라인하르트 궁극기는 지형에 따라 적용 결과가 달랐다. 벽이나 기둥 등 장애물이 있으면 부채꼴 모양 공격 범위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패치 후, 라인하르트 궁극기는 장애물과 상관없이 공격 범위가 그대로 적용되며, 오르막길이나 화물 주변에도 공격 적용된다. 다만, 부채꼴 모양 파동이 지나간 후 공격 범위에 들어온 적은 이전과 달리 기절하지 않는다.
라인하르트 궁극기 상향에 대해 개발진은 “라인하르트 궁극기 ‘대지분쇄’ 효과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제보를 받아 기술 점검을 했다. 이번 변화로 궁극기 사용 시 결과를 예측하고,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공격 스킬에 변화를 준 영웅도 있었다. 지난 7월 패치로 스킬 ‘방패 밀쳐내기’ 재사용 대기 시간이 늘어난 브리기테가 주인공이다. 브리기테는 이번 패치에도 '방패 밀쳐내기'에 변화를 가진다. 패치 후 브리기테 ‘방패 밀쳐내기’로 라인하르트 ‘돌진’이나 둠피스트 ‘로켓펀치’ 등 돌격 공격을 카운터 치면 돌진 대상과 브리기테 모두 넘어진다.
아나와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총 감도 설정도 추가됐다. 이들은 줌 상태 조준 감도를 이전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고, 게임 내 설정 중 ‘영웅 세부 조작법 조정’에서 설정 가능하다.
메르시는 아케이드 모드 ‘데스매치’나 ‘1 대 1 수수께끼의 영웅’ 등 전투 집중 모드 참여 시 처음부터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메르시 권총)를 장착한 상태로 전투에 돌입한다. 패치 전 메르시로 해당 모드 진입 시 회복 무기 ‘카두세우스 지팡이’를 기본 장착했으며, 모드 진입 시 매번 무기 변경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오버워치> 영웅들의 밸런스를 조정한 이번 패치는 1.28 공개 테스트 서버에 우선 적용되며, 본 서버 적용일은 미정이다. 패치 노트는 다음과 같다.
이름 |
적용 내용 |
패치 내용 |
아나 |
줌 상태 조준 감도 조정 |
줌 상태 조준 감도를 이전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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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우메이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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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기테 | 방패 밀쳐내기 | 라인하르트나 둠피스트처럼 돌진하는 대상을 넘어뜨리고 자신도 넘어진다. |
라인하르트 | 대지분쇄 | ▲ 벽 근처의 적에게도 균일하게 적중 ▲ 부채꼴 모양 파통이 지난 후, 효과 범위 안에 들어온 적에게는 적중하지 않는다. ▲ 대지분쇄 파동을 방벽으로 막았다면, 방벽이 파괴되거나 방벽을 내려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 대지분쇄 파동이 오르막길이나 화물 주위까지 덮친다. |
메르시 | 아케이드 모드 진입 | '데스매치', '1 대 1 수수께끼의 영웅' 진입시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를 장착한 상태에서 전투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