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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성승헌-이현우(클템)-고인규' KBS, 지상파 최초 LOL 생중계 중계진 확정

KBS e스포츠 중계는 캐스터 성승헌, 해설 이현우·고인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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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환(펑클) 2018-08-27 13:36:14

지상파 최초로 송출되는 e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할 중계진이 공개됐다.

 

KBS는 오늘 27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를 KBS2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상파 최초의 e스포츠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캐스터 성승헌, 온게임넷 해설 이현우(클템), 스포티비 해설 고인규가 맡았다.

 

KBS에서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중계를 맡은 성승헌(좌), 이현우(중), 고인규(우)

 

성승헌 캐스터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e스포츠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2006년 온게임넷에서 캐스터로서 입지를 다지며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철권> 등 다양한 게임의 캐스터로 활동했다. 성승헌 캐스터는 e스포츠뿐만 아니라 종합격투기, 프로레슬링 같은 스포츠 경기의 캐스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현우 해설은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에서 ‘클라우드템플러(CloudTempler)’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온게임넷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의 해설을 맡고 있다. 그는 ‘CJ 엔투스 프로스트’ 소속이었으며, 한국 1세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 2013년 10월 은퇴한 후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 해설과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

 

고인규 해설은 <스타크래프트> 선수 출신 게임 해설가로 현재 스포티비 게임 해설가다. 2003년 프로로 데뷔한 후 <스타크래프트> 프로 팀 ‘SK 텔레콤 T1’에서 활동했으며 2013년 군대 전역 후 스포티비 해설진으로 들어갔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2> 해설을 맡았으며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KBS는 오늘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 ‘한국 대 중국’ 경기와 29일에 치뤄지는 결승전은 KBS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그 외 다른 경기는 KBS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KBS my K’로 전경기 중계된다.

 

타 방송사 현황으로는, 박상현 캐스터, 온게임넷 김동준 해설, 스포티비 해설이었던 ​강승현(강퀴)이 SBS <리그 오브 레전드> 중계를 진행한다. SBS는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전경기를 아프리카TV에서 중계하며, 결승전 경기는 SBS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MBC는 e스포츠 종목 중계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