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눈싸움 듀오 ‘누누와 윌럼프’ 집중탐구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누누와 윌럼프’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멀리서부터 눈덩이를 굴리며 적 라인에 돌진하거나 작은 눈덩이를 던져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등 바뀐 스킬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새롭게 변신한 ‘누누와 윌럼프’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을 감상해보자.
‘누누와 윌럼프’는 이번 리뉴얼로 상대의 발을 묶을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나고, 주 라인에 개입할 때 효과적인 기술 ‘데굴데굴 눈덩이!’가 생기면서 정글러로서 가치가 올라갔다.
‘누누와 윌럼프’ 기본 지속 효과 ‘프렐요드의 부름’은 ‘누누와 윌럼프’가 적 챔피언, 대형 몬스터, 구조물에 피해를 입히면 주변에 있는 아군 챔피언에게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버프를 준다. 이 때, 버프를 받는 대상은 공격 속도가 가장 빠른 아군이 우선적으로 대상이 되며, 버프가 활성화된 동안 ‘누누와 윌럼프’ 기본 공격이 광역 공격으로 바뀐다.
‘잡아먹기(Q)’는 리뉴얼 후 적 챔피언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리뉴얼 후에는 몬스터에게 고정 피해를 입히는 건 리뉴얼 전과 차이가 없지만, 챔피언에게는 마법 계수 기반 피해를 주는 기능이 추가되며 범용성이 증가했다.
‘누누와 윌럼프’의 새로운 기술 ‘데굴데굴 눈덩이!(W)’는 사용 시 눈덩이를 굴리며 앞으로 전진하고, 전진하는 거리가 길수록 눈덩이가 커진다. 눈덩이는 일정 크기에 도달하면 더 이상 커지지 않으며, 적군 챔피언 및 구조물에 부딪히면 부딪힌 범위 주변에 있는 적들을 공중에 띄우고 대미지를 입힌다. 눈덩이를 굴리는 도중 스킬을 취소하면 ‘누누와 윌럼프’가 키운 눈덩이 놓고, 눈덩이는 앞으로 일정 거리를 굴러간 뒤 사라진다.
만약 아이템을 주문력 위주로 구성한다면, 눈덩이 대미지가 크게 증가해 상대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술로 변신한다. 그러나, ‘누누와 윌럼프’가 한번 눈덩이를 굴리기 시작하면 스킬을 취소하기 전까지 전진하기 때문에 조작이 까다롭고, 적이 눈덩이를 회피하게 되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누누와 윌럼프’의 ‘얼음 덩어리(E)’는 ‘눈덩이 팡팡팡(E)’으로 대체됐다. ‘얼음 덩어리’는 적 한 명에게 얼음덩어리를 날려 이동속도를 크게 감소시켰지만, ‘눈덩이 팡팡팡’은 작은 눈 덩어리를 세 번 던져 적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고 일정 시간 후 눈덩이에 맞은 적이 주변에 있으면 적을 속박 상태로 만든다. 또한, ‘눈덩이 팡팡팡’은 스킬을 사용하면 일정 시간동안 세 번 까지 사용 가능해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는 ‘절대 영도(R)’로 리뉴얼 전후로 달라진 게 없지만, 상대의 발을 묶을 수 있는 기술이 2개 추가되면서 적중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절대 영도’는 사용하면 정신을 집중하고 주변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킨다. 정신 집중 시간에 따라 피해량과 이동속도가 감소되는 정도가 커지며, 정신 집중이 완료되면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기술이 ‘얼음 덩어리’밖에 없을 땐 궁극기 범위에 적을 가둬두기 힘들었지만, 리뉴얼이 되면 ‘데굴데굴 눈덩이!’와 ‘눈덩이 팡팡팡’으로 적을 묶어둘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 적중이 더 쉬워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