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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극한의 난이도 다시 이어질까? ‘스펠렁키 2’ 인게임 트레일러 공개

동굴 탐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신작에는 온라인 플레이 등 멀티플레이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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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백야차) 2018-08-30 16:31:47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 횡스크롤 동굴 탐험 게임, <스펠렁키>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모스 마우스 게임즈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스펠렁키 2>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어번에는 어떤 함정으로 플레이어를 난관에 빠트릴지, 공개된 영상을 먼저 확인해보자.

 


 

전작 <스펠렁키>는 지난 2009년 PC로 출시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 주인공 캐릭터가 동굴을 탐험하며 보물을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신작 <스펠렁키 2>역시 동굴 탐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며, 전작 주인공 ‘스펠렁키’의 딸 ‘안나 스펠렁키’가 주인공이다.

 

영상에는 주인공을 비롯해 동료 캐릭터가 소개됐다. 이번에 소개된 동료는 발사한 화살을 발판 삼아 밟고 오르는 ‘로피 D. 슬로스’, 폭탄을 게임 화면 가득 채울 정도로 던지는 ‘마가렛 터널’, 그리고 순간 이동을 하는 ‘콜린 노스워드’등 3명이다. 이들이 사용한 특수 능력은 캐릭터 고유 능력일지, 진행 중 습득하는 기술일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불어 <스펠렁키 2>는 친구와 함께 동굴 탐사를 진행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코옵)가 지원되며, 온라인플레이 기능도 함께 들어있다.

 

동료 캐릭터 ‘로피 D. 슬로스’
‘마가렛 터널’
‘콜린 노스워드’

 

이번 영상에는 칠면조를 비롯한 ‘탈것’이 소개됐으며, 이중 칠면조가 폭발에 휘말려 ‘통구이 요리’로 변하는 모습이 짧게 나왔다. 해당 아이템을 먹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신규 체력 회복 아이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작 <스펠렁키>는 동물이나 사람을 구출해 체력을 회복했으며, 구출 한 번에 체력 1이 회복됐다.

 

<스펠렁키 2>에는 칠면조, 4족 보행 몬스터 등 '탈것'이 있다
폭발에 휘말려 '통구이 요리'로 변한 칠면조 (좌측)

 

전작 <스펠렁키>는 물이나 용암 등 액체가 담긴 웅덩이가 파괴돼도 내용물이 아래로 흐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웅덩이가 파괴되면 즉시 내용물이 사라졌다. 신작 <스펠렁키 2>에는 ‘물 흐름’기능이 추가됐고, 웅덩이 파괴 직후 내용물이 아래로 쏟아진다.

 

여기서 생성된 ‘급류’는 플레이어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를 휩쓸며 고일 수 있는 다른 웅덩이까지 떨어진다. 물에 휩쓸린 캐릭터는 밀려나는 과정에서 가시에 찔리거나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도 있다. 

 

<스펠렁키 2>는 오는 2019년 PS4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정식 발매와 공식 한국어화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