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경영 게임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을 이제 한국어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론티어 디벨롭먼트는 30일(현지 시각),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1.4 업데이트 노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는 오는 9월 14일(국내 9월 15일) 적용될 1.4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 중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게임 언어에 한국어가 추가되는 부분(영상 32분)이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은 1.4 패치 적용 후 한국어 자막과 음성 더빙이 공식 추가된다. 이번 패치 후에는 한국어뿐 아니라 이탈리아어도 공식 추가된다.
프론티어 디벨롭먼트는 이번 발표에서 공룡 크기 조정과 게임 콘텐츠 추가도 패치를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기가 변하는 공룡은 총 4마리로, 이중 케라토사우루스(9.6m → 9m)와 티라노사우루스 (14m → 13.5m)는 줄어들고, 스피노사우루스 (13.7m → 15m)와 기가노토사우루스 (12m → 13.5)는 커진다.
더불어, 스토리 캠페인, 샌드박스 모드와 별개 모드 ‘챌린지 모드’가 추가된다. 챌린지 모드는 정해진 시작 조건으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모드로, 시작 조건에는 ▲ 게임 난이도 ▲ 초기 확보 자금 ▲ 공룡 난이도 ▲ 재앙 빈도 등이 있다.
업데이트를 앞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은 지난 6월 12일 출시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가 직접 ‘쥬라기 공원’을 만들고 공룡을 관리하는 게임이다.
한편, 게임은 지난 7월 4일, 밸브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 ‘2018 베스트 중간 결산’에서 올 상반기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