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이하 PS 플러스) 9월 무료 게임에 오는 9월 5일 PC판 출시를 앞둔 <데스티니 2>가 포함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는 30일,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2018년 9월 PS 플러스 무료 게임을 공개했다. 9월 무료 게임은 <데스티니 2>와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드>로 두 게임은 PS 플러스를 이용 중인 회원에 한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데스티니 2>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데스티니 2>는 오는 9월 5일, PC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현재 배틀넷에서 사전 예약중이며, 에센셜 컬렉션은 4만 5,000원, 컴플리트 컬렉션은 8만 5,000원에 판매 중이다. 즉 PS4 유저들은 PC버전 유저들과 동일한 게임을 한 발 앞서서. 그것도 PS플러스 회원 한정이기는 하지만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 배경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SIEK 관계자는 “플러스 무료 게임은 시장 상황이나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을 고려해 선정되며, 9월 PS 플러스 무료 게임에 <데스티니 2>가 선정된 이유는 당장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데스티니 2>는 <헤일로> 시리즈 개발사 ‘번지’(Bungie)가 만든 MMOFPS 타이틀이다. 게임은 지난 8월 29일, PS4 버전이 1.23 패치를 통해 공식 한국어화 됐으며, 한국어 자막과 음성 더빙을 지원한다. PS 플러스 회원들은 8월 30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이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