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훈련장 안내 영상이 공개됐다.
PUBG는 지난 3일, 공식 카페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맵 '훈련장'에 대한 가이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사격, 장애물 넘기, 낙하 등 훈련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훈련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 ‘PUBG 훈련장’이 어떤 모습일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훈련장은 2X2 사이즈의 작은 맵이며, 최대 20인이 매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소 5명의 플레이어가 모이면 시작되며, 만약 5인 미만이어도 매칭 시간이 5분을 경과하면 시작할 수 있다. 5인 미만으로 맵이 생성됐을 경우 이후 5분 동안 다를 플레이어가 맵에 참여할 수 있다. 훈련장은 게임 시작 후 최대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훈련장은 크게 장비 진열대, 사격장, 연습장, 차량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장비 진열대에는 각종 총기부터 시작해, 총기 부착물, 근접 무기, 방어구가 진열돼있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기와 방어구를 가지고 훈련을 할 수 있다.
사격장은 총기 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리별, 표적별로 사격 연습을 할 수 있다. 중장거리 표적 연습을 위해 400m, 800m와 1km 밖까지 거리별로 표적이 있고, 표적의 종류도 고정 표적부터 좌우로 이동하는 표적, 회전하는 표적 등이 있다. 또한 총알이 표적에 적중하면 표적의 색깔이 바뀌도록 만들어 적중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훈련장에는 여러 종류의 연습장이 있어 투척 무기, 낙하, 교전, 파쿠르 및 이동 관련 연습을 할 수 있다. 투척 무기 연습장에는 다양한 높이와 크기를 가진 창문과 각종 투척 무기가 준비되어있다. 낙하 훈련은 낙하지점 옆 건물 내에 있는 종이 맵 앞에서 F 키를 누르면 캐릭터가 곧바로 하늘로 이동해 방금 비행기에서 떨어진 것 같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모의 교전을 할 수 있도록 엄폐물을 설치해둔 공간과 지형지물 넘기 연습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차량 트랙에는 지상 트랙뿐만 아니라 수상 트랙도 있어 배그에서 사용되는 모든 탈것에 대한 연습을 해볼 수 있다. 지상 트랙의 경우 레이싱 트랙, 오프로드, 곡예 경사로 등이 있고, 수상 트랙에는 보트 전용 수상 경사로가 있다. 차고에는 배그에서 탈 수 있는 모든 차량이 있어 연습에 필요한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다.
PUBG는 지난 23일, 개발일지를 통해 “훈련장 맵은 9월 내 도입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추후 라이브 서버에 적용할 때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