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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쳐 넷플릭스 드라마판, 게롤트 역에 슈퍼맨 ‘헨리 카빌’ 확정

넷플릭스와 플래티지 이미지 공동 제작, 2020년 개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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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백야차) 2018-09-05 12:12:16

뛰어난 게임성으로 호평받은 <위쳐> 시리즈가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 결정에 이어, 주인공 '게롤트'역 배우도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4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헨리 카빌이 드라마 '위쳐' 게롤트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헨리 카빌은 영화 ‘맨 오브 스틸’과 ‘저스티스 리그’ 등에서 슈퍼맨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7월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를 연기한 배우다.

 

헨리 카빌은 캐스팅 전부터 게임 <위쳐> 시리즈에 남다른 애정을 보내기로 유명했다. 헨리 카빌은 지난 8월 해외 게임웹진 IGN과 인터뷰 중 “최근 <위쳐 3>를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고 있고, 이 게임은 정말 훌륭하다. 넷플릭스가 제작 중인 ‘위쳐’ 게롤트 역에도 관심 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드라마 '위쳐' 총괄 프로듀서 로렌 슈미트 히스리치도 <위쳐> 시리즈를 향한 헨리 카빌의 열정을 칭찬했다. 히스리치는 지난 4일 트윗을 통해 “헨리 카빌과 미팅한 건 4개월 전이지만, 나는 그가 보여준 열정을 여태껏 잊지 않았다. ‘위쳐’제작에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위쳐’는 플래티지 이미지와 넷플릭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며, 원작 소설 ‘더 위쳐: 사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촬영 고문으로 참여한 원작자 안제이 사프콥스키는 “드라마로 제작될 ‘위쳐’는 원작 소설 속 스토리와 테마에 충실하게 제작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작에는 게임 <위쳐> 시리즈 인트로 영상과 <사이버펑크 2077> 티저 영상을 연출한 토마스 바진스키가 연출로 참여하며, 한 회 이상 연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쳐’는 오는 2020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