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 <VOEZ>, <사이터스 2> 등 모바일 음악 게임으로 높은 인지도를 누리고 있는 대만 게임사 레이아크가 12일 신작 게임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사이터스 알파>(원제 'Cytus α')로, 2012년 레이아크가 처음 출시한 <사이터스>의 콘솔 리메이크다.
<사이터스 알파>는 PS vita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콘솔 리메이크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맞춰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스토리 표현 방식 모두 새롭게 구현하는 한편 닌텐도 스위치만의 독점 콘텐츠와 신곡, 플레이어 간 교류 요소가 추가된다.
레이아크는 다가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18에서 <사이터스 알파>를 처음 공개하고 시연한다. 시연 데모로 원작의 인기곡 'HOLY KNIGHT'를 비롯해 'Sacred', 'Green Eye'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터스 알파> 개발을 담당하는 GuluJam PD는 "<사이터스>는 레이아크 음악 게임의 토대를 마련한 최초의 작품이다. 콘솔로 재탄생하는 만큼 더 정교하고 화려한 시각 효과로 플레이어 분들이 새로운 게임과 같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레이아크의 콘솔 음악 게임 <사이터스 알파>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한편, <사이터스>는 유려한 디자인과 세계관,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출시부터 현재까지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레이아크의 인기 게임이다. 인기에 힘입어 2016년에는 PS vita 이식 버전인 <사이터스 람다>, 지난 1월 후속작 <사이터스 2>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