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벽람항로>가 일본 개발사를 통해 PS4용 콘솔 RPG로 재탄생한다. <아주르레인 크로스웨이브>(アズールレーン クロスウェーブ) 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인 게임의 프로모션 영상을 먼저 확인해보자.
<벽람항로>의 일본 퍼블리셔인 요스타는 13일 저녁,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벽람항로>(일본 서비스명: <아주르레인> アズールレーン)의 일본 서비스 1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주르레인 크로스웨이브>는 ‘진격 해전 RPG’ 장르를 표방하는 풀 3D 그래픽의 RPG다. 아직 프로모션 영상 외에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작 <벽람항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풀 3D 그래픽으로 재현되어서 해양 맵을 배경으로 다양한 적들과 전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콘솔 게임인 만큼 원작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못한 인류의 적 ‘세이렌’과의 이야기를 좀 더 밀도 있게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르레인 크로스웨이브>는 <초차원 게임 넵튠>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컴파일하트가 유통을 담당한다. 그리고 게임의 개발은 <서몬나이트> 시리즈를 개발했고, <초차원 게임 넵튠 Re;Birth> 시리즈를 컴파일 하트와 공동 개발한 일본의 FELISTELLA가 담당한다.
게임의 출시일 및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