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이펙트와 사운드로 가득한 테트리스 <테트리스 이펙트>가 11월 9일 PS4 플랫폼에서 출시된다.
인핸스는 17일, 공식 트위터 계정를 통해 <테트리스 이펙트>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게임은 지난 6월에 진행한 미국의 게임 쇼 ‘E3’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으며, 영상을 통해 가을 출시를 예고했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오리지널 사운드와 기믹(존 시스템), 그리고 PS VR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 테트리스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개발사는 <테트리스 이펙트>에 3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구현했다. 각 스테이지마다 음악, 배경, 블록(테트로미노), 라인 클리어 이펙트 효과음 등이 모두 다르며, 또한 게임에는 ‘마라톤’, ‘울트라’, ‘스프린트’ 모드 같은 다양한 모드를 준비했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다른 테트리스에서 볼 수 없었던 ‘존(Zone)’ 시스템을 추가했다. ‘존’이 발동되면, 일정 시간 동안 시간을 정지시킨 상태로 블록을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라인을 완성하면 지우는 대신 바닥으로 보내며, 시간이 지나 ‘존’이 해제됐을 때 완성된 라인을 한꺼번에 제거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오거나, 한 번에 여러 라인을 지움으로서 추가 점수를 노릴 수 있다.
한편, <테트리스 이펙트>를 만든 미즈구치 테츠야는 <루미네스>와 <레즈 인피니트>를 제작한 이력이 있어서 게이머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