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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한국어 지원!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 시리즈, 10월 23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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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다미롱) 2018-09-19 10:46:37

<궨트: 더 위쳐 카드>(이하 궨트)이 오는 10월 23일 정식 출시된다. 그간 없었던 '한국어 지원'도 정식 출시와 함께 같이 있을 예정이다.

 

CD프로젝트레드는 18일 저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궨트>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게임의 PC 버전은 10월 23일 GOG.com을 통해 출시되며, 콘솔 버전은 12월 4일 Xbox One과 PS4로 나올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게임 내 문자는 물론, 각종 음성까지 한국어화 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 일정과 플랫폼은 대전 게임인 <궨트> 뿐만 아니라, 게임의 싱글 버전인 <쓰론 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도 같이 공유한다. 

 

※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영상입니다.

 

<궨트>는 본래 <위쳐3> 속 미니게임으로 출발한 작품이다. 게임은 대부분의 전략 카드 대전 게임과 달리, 3라운드 동안 매 라운드 제한된 수량이 드로우되는 카드를 '소비'해 상대를 꺾어야 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다른 전략 카드 대전 게임보다 심리전, 카드 간의 연계 요소가 강한 편. 게임은 이런 독특한 규칙과 성격 덕에 <위쳐3>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급기야 독립 게임으로 나오게 됐다.

 

본래 CD프로젝트레드는 5월에 <궨트> 한국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사는 게임의 퀄리티가 정식 서비스를 들어가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해 약 반년 간 대규모 개편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10월 23일 공개되는 버전은 기존과 달리 전장에 카드 놓는 공간이 3열에서 2열로 압축되고, 카드들의 열 제한이 없어지는 대신 어떤 열에 놓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특수 효과가 발동되도록 변경됐다. <궨트>는 이외에도 라운드 시작 시 카드 드로우·교체 규칙을 보다 캐주얼하게 완화하고 그래픽 딴에서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개편 전 버전 이미지
개편 후 버전 이미지

 

한편, CD프로젝트레드는 10월 23일, <궨트> 뿐만 아니라, 게임의 싱글 스토리 버전인 <쓰론 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도 함께 발매할 예정이다. 게임은 <위쳐3>의 배경 중 하나인 북부 왕국 리리아, 그리고 리리아의 여왕이자 노련한 전사인 메브가 왕국을 침공한 닐프가드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CD프로젝트레드에 따르면, <쓰론 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는 <위쳐3>처럼 다양하고 복합적인 캐릭터, 유저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퀘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의 전반적인 테마는 파괴와 복수로 점철된 어두운 여정이다. <쓰론 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의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