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카로 축구하는 게임 <로켓 리그> 신규 차량으로 ‘핫 휠’ 장난감 자동차들이 추가된다.
게임 개발사 사이오닉스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로켓 리그> 신규 DLC '핫 휠: 트리플 쓰렛'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핫 휠'은 1968년 미국 장난감 회사 마텔에서 만든 장난감 자동차 브랜드로, 올해 50주년을 맞아 <로켓 리그>와 콜라보레이션 했다. 우선, 영상을 통해 어떤 자동차가 추가될지 확인해보자.
<로켓 리그> DLC '핫 휠: 트리플 쓰렛'으로 추가되는 차량은 ‘가젤라 GT’, ‘패스트 4WD’, ‘MR11’ 등 3대로, 모두 핫 휠 수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작품이다.
이중, 지난 2013년 발매된 MR11은 독일 축구 선수 마르코 로이스가 직접 디자인한 장난감 자동차다. MR11이라는 이름 역시 마르코 로이스 본인을 뜻하는 말로, 'M'과 'R'은 본인의 이니셜, 숫자 '11'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자신의 번호를 나타낸 것이다.
차량 추가와 함께, 차 위에 부착시킬 수 있는 빨간 고릴라, 뱀, 거미 모형도 함께 추가된다. DLC는 9월 24일 발매될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켓 리그>에 핫 휠 콜라보 DLC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로켓 리그>에는 ‘핫 휠: 트윈 밀 3’와 ‘핫 휠: 본 쉐이커’ DLC가 발매됐으며, 가격은 2,200원이다.
DLC 발매와 별개로, <로켓 리그>는 오는 24일 ‘시즌 9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 후에는 시즌 8 보상이 지급되며, 신규 맵 ‘핫 휠 라이벌 아레나’가 추가된다.
한편, <로켓 리그>는 지난 7월 4일 밸브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 ‘2018 베스트 중간 결산’에서 올 상반기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