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컴투스]
- 22일(토) ‘SWC 2018’ 유럽컵 본선, 獨 베를린 키노 인터내셔널 극장에서 펼쳐져
- 1위 디지피, 2위 쉔 유럽 대표 2인으로 선발…내달 13일 서울 ‘SWC 2018’ 월드결선 출전
- 유럽 각지 700여명 관객 몰려, 피규어 전시∙코스튬 플레이 등 ‘서머너즈 워’ 팬 열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 월드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지역 본선인 유럽컵이 독일 베를린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준) 오후 독일 베를린 시내에 위치한 키노 인터내셔널 극장에서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축제 ‘SWC 2018’ 유럽컵 본선을 개최하고 월드결선 진출자 선발을 완료했다.
‘SWC 2018’ 유럽컵은 유럽 전체 국가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대륙컵 본선으로, 지난 달 128강 토너먼트 예선에서 선발된 8명 선수들 중 유럽을 대표할 최종 2인을 가리는 자리다.
스웨덴 블루(Blu), 네덜란드 디지피(DGP)∙세이시조(Seiishizo), 프랑스 쉔(Chene)∙럭키큐(Lucky Q), 이탈리아 디알루어(DR Luer), 독일 탄도(Thánh-Đỏ5*), 스페인 제르포리타(Zerpolita) 등이 출전했으며, 6개의 다양한 유럽 국가 선수들이 겨룬 만큼 국가전을 방불케 하는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대회가 펼쳐진 키노 인터내셔널 극장에는 독일을 포함, 각지에서 모인 700여명의 유럽 관객이 객석과 로비를 가득 메웠으며,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매 순간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또한 경기장 안팎에 전시된 다양한 ‘서머너즈 워’ 캐릭터 피규어를 감상하고, 행사장 곳곳에 자리한 ‘서머너즈 워’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등 컴투스가 마련한 e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경기는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도록 영어∙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이탈리아어∙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 됐다. 여러 국가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각 나라 인플루언서들은 경기장에 함께 자리하며 생생한 분위기를 전하는 한편, 전문적인 해설로 시청자들의 관람을 도왔다.
두 장의 월드결선행 티켓을 두고 펼쳐진 유럽컵 본선은 8강은 3판2선승제, 선발전인 4강전부터는 5판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네덜란드의 디지피와 프랑스의 쉔이 최종 1, 2위를 각각 차지하고 오는 10월 13일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SWC 2018’ 월드결선에 유럽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디지피는 준결승에서 디알루어를 상대로 승기를 번갈아 가져가는 접전 끝에 유럽컵 첫 번째 월드결선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또 다른 월드결선 진출자 쉔과의 결승전에서 3:1의 승리를 거둬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디지피는 “훌륭한 경쟁자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경기였다”라며 “(서울에서) 아메리카컵과 아시아퍼시픽컵 모든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월드결선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럽 대표 2인이 결정됨에 따라 ‘SWC 2018’ 월드결선에 출전할 선수 8명이 최종 확정됐다. 경기 직후 대진 추첨이 진행됐으며, 디지피와 빛대(한국), 마츠(일본)와 이태원프리덤(한국), 드림즈조세프(페루)와 라마(타이페이/홍콩), 타이거(캐나다)와 쉔이 ‘서머너즈 워’ 세계 최고를 가리는 월드결선의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번 ‘SWC 2018’ 아메리카컵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