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오버워치> 코리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포의 할로윈 2018' 이벤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포의 할로윈'은 <오버워치>에서 할로윈 기간에 벌이는 기간 이벤트로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모험가들 사이에서 어떤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 오버워치 (@OverwatchKR) 2018년 10월 2일
거대한 악의 소굴, 무시무시한 공포의 진원지에 대해서 말이죠
영웅들이여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pic.twitter.com/KuEImNhaMi
7초 분량의 영상에는 프랑스 전장 '샤토 기야르' 성이 등장한다. 짧은 시간 동안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샤토 기야르에 밤이 찾아오고 천둥이 치면서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라는 문구가 전부. 그밖에 메인 로고를 통해 정크랫(정켄슈타인)이 올해도 할로윈 이벤트의 메인 모델로 등장하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정크랫이 <오버워치> 할로윈 이벤트에 메인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올해로 세번째다.
지난 2016년, 2017년 할로윈 이벤트처럼 올해도 할로윈 콘셉트의 스킨, 리뉴얼 전장, 스프레이, 랜덤박스가 공개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티저 영상의 배경으로 샤토 기야르가 공개된 만큼, 지난 할로윈 이벤트에 '헐리우드' 전장이 할로윈 분위기로 리뉴얼된 것처럼 샤토 기아르도 할로윈 분위기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위치 방송에서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를 탐험하던 스트리머 Fuey500은 게임 안에서 할로윈 이벤트에 적용될 업적 Six Wanderers(6인의 방랑자), Hardened Defenders(철벽 수비), Dawn Patrol(새벽의 순찰자)을 발견했다. 난투 모드 '정켄슈타인의 복수'에서 6명의 다른 영웅으로 승리하면 주어지는 '6인의 방랑자' 업적 로고에는 할로윈 분장을 한 '겐지'와 '솔져 76'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이 할로윈 스킨의 차기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또 올해 할로윈 이벤트에도 2016년과 2017 할로윈 이벤트 때 공개된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의 신작이 나올지 주목된다. (만화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