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데스다는 지난 10일, 베데스다 게임 유통 플랫폼인 ‘베데스다넷’의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베데스다넷 외에도 11월 출시 예정인 <폴아웃 76>과 2019년 출시 예정인 <레이지 2> 한국어 지원이 확정됐다.
국내 게임 유통사인 ‘H2 인터랙티브’는 지난 8일 다이렉트 게임즈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폴아웃 76>과 <레이지 2>가 모든 플랫폼(PC, PS4, Xbox One)에서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베데스다는 지금까지 대표 게임 <폴아웃>과 <엘더스크롤> 시리즈같이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게임도 한글화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한글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저들 사이에선 <엘더스크롤 6>를 포함해 앞으로 베데스다에서 나오는 게임들이 한글화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10일 진행된 베데스다넷 패치에서는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와 터키어 지원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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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자체 플랫폼에 한글 지원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H2 인터랙티브에서 올린 <폴아웃 76> 한글화 영상
E3에서 공개된 <엘더스크롤 6>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