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PS, Xbox 스토어에서 출시일 판매량 신기록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이하 블랙 옵스 4)가 출시일(day one)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블랙 옵스 4>의 유통사 액티비전은 14일(현지 시각) "<블랙 옵스 4>가 <콜 오브 듀티: WW II>(이하 WW II)를 누르고 1년 만에 회사 출시일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공지했다. 이어서 액티비전은 PC 버전 판매 역시 <WW II>가 출시됐던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블랙 옵스 4>는 플레이스테이션4 스토어에서 출시 당일에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에 올랐으며, Xbox One 스토어에서도 같은 기록을 올렸다. (전 세계 평균치 기준) 블리자드 배틀넷에서 독점 서비스 중인 PC 버전 역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고 출시일 판매량을 올렸다. (디지털 판매 기준) 또 액티비전은 1일차 온라인 사용자 수가 전작 <WW II>의 1일차 사용자 수를 뛰어 넘는다고 밝혔다.

한국 PS 스토어 게임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블랙 옵스 4'가 차지했다. (출시 30일 기준)

액티비전의 수석 부사장 롭 코스티치(Rob Kostich)는 "<블랙 옵스 4>가 다수의 플랫폼에서 출시일 판매량 신기록을 기록했다. 집계 결과 접속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블랙 옵스 4>의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시리즈 최초로 싱글 플레이(캠페인) 없이 100% 멀티 플레이만 서비스되는 <블랙 옵스 4>는 "시리즈 전통의 스토리 모드가 없어 성공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라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메타크리틱 87점(PS4), 게임인포머 95점 등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관련 기사) <블랙 옵스 4>는 국내 PC방에서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14일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순위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