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 위쳐> 11주년을 맞아 오늘(16일)부터 11일 동안 <더 위쳐>와 관련된 정보를 하루에 하나씩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CDPR은 “<더 위쳐> 11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것들이 있다. 앞으로 11일간 여러분과 하루에 하나씩 내용을 나눌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늘 공개된 정보는 23일 출시하는 <궨트: 더 위쳐 카드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트리스 메리골드’의 한국어 음성이다. 메리골드는 <더 위쳐> 시리즈 주인공 ‘게롤트’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추억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합니다!
— CD프로젝트레드 (@CDPRKR) 2018년 10월 16일
더 위쳐의 11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것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11일간 여러분과 이 내용을 나눌 것입니다. 하루에 하나씩 말이죠.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과 몇 가지 소식이 더 있으니, 공식 채널들을 주시해주세요! pic.twitter.com/Q2BamGHBcK
트리스 메리골드 한국어 음성 공개!
— CD프로젝트레드 (@CDPRKR) 2018년 10월 16일
팀 트리스는 10월 23일
궨트: 더 위쳐 카드게임으로 접속 :)#트리스 #목소리 #살살녹는다#아참! #나는 #팀예니퍼인데...#궨트더위쳐카드게임_완벽한글화 pic.twitter.com/EOqL6BJgD5
공개된 정보를 봤을 때 앞으로 남은 10일 동안 CDPR이 발표할 정보는 23일 동시 출시 예정인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와 <궨트: 더 위쳐 카드게임>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는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제작진이 참여해 만든 게임으로 북부 왕국의 여왕 ‘메브’가 닐프가드 왕국과 벌이는 전쟁 서사시를 기반으로 만든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게임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왕국의 문제를 해결하고, 닐프가드와의 전쟁을 치러내는 걸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퍼즐을 풀거나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데, 전투와 퍼즐 모두 카드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은 텍스트부터 음성까지 모두 한글화 됐다.
<궨트: 더 위쳐 카드게임>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에 등장하는 미니게임 ‘궨트’를 독립시켜 다른 유저와 대전이 가능한 형태로 만든 게임이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속 궨트와 다르게 카드를 놓는 공간이 3열에서 2열로 줄고, 카드의 열 제한이 없는 대신 어떤 열에 놓느냐에 따라 다른 특수 효과가 발동되도록 변경됐다.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와 마찬가지로 텍스트 음성 모두 한국어를 지원하며, 오늘 공개된 메리골드 한국어 음성도 게임 안에서 들어볼 수 있다.
CDPR은 하루에 하나씩 공개하는 정보 외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