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신작 PC 리듬 액션 게임 <탭소닉 볼드>가 출시됐다. 게임은 10월 18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엑세스 서비스(게임이 정식 출시되기 전, 비용을 지불하고 미리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것)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0,500 원 이다.
게임에는 ‘SIN’ ‘퍼스트 키스’와 같이, 기존 <탭소닉> 시리즈와 <디제이맥스>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곡들이 수록돼 있다. 수록곡 볼륨은 <탭소닉 볼드> 36곡이며, 이중엔 작곡가 '니엔'(NieN)과 '로랑 뉴필드'(Laurent Newfield)의 신곡 2곡이 포함돼 있다. 또한 정식 서비스 이전까지 가격 변동이나 유료 DLC 없이 10곡 이상 추가될 예정이다.
<탭소닉 볼드>는 음악에 맞춰 상단에서 떨어지는 노트(리듬에 맞게 배치된 동그란 모양의 오브젝트)를 누르는 전통적인 형태의 리듬 액션 게임이다. 노트가 떨어지는 ‘라인’은 3줄씩 묶인 형태로 양 옆에 나뉘어져 있다.
노트 처리 방식(플레이 기믹)은 단순히 노트를 처리하는 탭 노트,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어야 하는 롱 노트, 버튼을 연달아 눌러 라인을 합치거나 늘리는 라인변환 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터치스크린 기반인 원작 <탭소닉TOP>과 매우 유사하지만 손가락을 터치스크린에 대고 마구 흔들어야 하는 ‘비브라토 노트’ 기믹은 키보드로 처리할 수 없어 삭제됐다.
한편, <탭소닉 볼드>는 네오위즈 아레스 스튜디오의 ‘XeoN’ 왕정현 디렉터가 지난 9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탭소닉 볼드>의 티저 영상을 게시하면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후 지난 10월 4일 <탭소닉 볼드> 스팀 페이지가 오픈되면서 얼리엑세스 출시일과 정보들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