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레드 데드 리뎀션 2> 런칭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주인공 ‘아서 모건’의 내적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 주인공 아서 모건은 전작 <레드 데드 리뎀션>에 등장했던 갱단 ‘반 데 린드’의 일원이다. 작중 반 데 린드는 정부 보안관과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 계속되는 추격에 아서 모건뿐 아니라 갱단 전체가 지쳐서 불신과 갈등이 심화되는 중이다.
트레일러는 반 데 린드 갱단 단원들의 갈등, 그리고 아서 모건의 선택에 대한 부분을 주로 담았다. 영상 도입부에서 아서 모건은 열차 강도 제안을 받게 되는데, “한탕 크게 하면, 떠날 돈은 충분할거야”라는 말을 듣고는 갱단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실행할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이렇듯, 플레이어는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각종 ‘선택’을 하게 되며, 주요 스토리에서는 해체 위기에 빠진 갱단을 유지하느냐와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먼저 생각할 것인가 등을 선택하게 된다. 아서 모건은 자기 목숨보다 갱단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계속되는 위기상황에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먼저 생각할 수도 있다. '선택'은 이번 작품 주요 스토리 라인을 바꿀 수도 있는 수단이며, 유저가 게임 중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오는 10월 26일 PS4, Xbox One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