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7>이 출시 1년 전에 전세계 3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철권 7> 디렉터인 하라다 카츠히로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철권 7> 판매량과 축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하라다는 “<철권 7> 판매를 시작하고 1년이 지나기 전에 판매량이 300만 장을 넘겼다. 그리고, <철권> 시리즈 전체 판매량은 4,700만 장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하라다가 공개한 판매량 300만 장은 올해 4월 전에 넘은 것으로 보인다. 콘솔 및 PC 버전 <철권 7>이 출시된 때가 2017년 4월 초이기 때문. 하라다는 “소식을 전할 타이밍을 놓쳤다. 그래서 일러스트에 시즌 2 캐릭터인 ‘안나 윌리엄스’와 ‘레이 우롱’이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1년을 한참 넘긴 뒤 소식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철권 7> 300만 장 판매 기념 일러스트. 시즌 2 추가 전에 만들어져서 안나와 레이가 빠져있다
반다이 남코가 제작한 3D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는 1994년 처음 출시된 때부터 가정용 <철권 7>이 나온때 까지 24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게임이다. <철권 7>은 2015년,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됐고, 확장팩 <철권 7 FR>은 2016년에 나왔다. 2017년에는 <철권> 시리즈 최초로 PC 버전을 포함한 가정용 <철권 7>을 출시했다.
한편, 반다이 남코는 <철권 7> 시즌 2 때 총 6개 캐릭터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안나 윌리엄스’와 ‘레이 우롱’을 추가했으며, 이후 드라마 ‘워킹데드’의 등장인물 ‘네건’을 포함한 4개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시즌 2 추가 캐릭터. 맨 끝에 위치한 검은 칸은 ‘워킹 데드’ 등장인물 ‘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