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히트작 <GTA IV> PC 버전이 11월 출시된다.
록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는 지난 6일 <그랜드 세프트 오토 IV>(Grand Theft Auto IV)의 PC 버전을 11월18일 북미에서, 11월21일 유럽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PC 버전에는 새롭게 향상된 멀티플레이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록스타 게임즈의 샘 하우저 설립자는 “<GTA IV> PC 버전을 선보이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모든 팀들은 놀라운 플레이 경험을 PC로 옮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4월29일 PS3, Xbox360 버전이 출시된 <GTA IV>은 1주일 동안 전세계적으로 600만 장이 넘게 팔리면서 5,200억 원(약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사상 최고 기록이며, 지금까지는 콘솔용 <GTA IV>는 850만 장 이상 팔렸다.
<GTA IV>는 미국 뉴욕을 그대로 본 딴 가상의 ‘리버티 시티’를 배경으로 동유럽 출신의 ‘이방인’ 니코 벨릭이 마피아들의 암투에 휘말려 들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캐릭터가 든 장비에 따라 동작과 중량감이 달라질 정도로 세밀한 시스템과 자유로운 게임성, 거침없는 액션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를 뛰어넘는 스토리 연출은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것은 해외 출시일정으로 국내 발매와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