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일루션월드]
-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VB관계자 현장 방문 및 시연
- 쿠알라룸푸르 및 인근지역 VR 테마파크 설립 논의
오는 11월 동대문에 오픈하는 국내 최대 VR 테마파크 ‘일루션월드’가 국내를 넘어 말레이시아 시장으로 활동영역 확장을 노린다.
융합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및 VR(가상현실) 테마파크 전문 기업 ‘일루션월드(ILLUSION WORLD)’(대표 김상용)는 말레이시아 기업인 VB(Visi Baru sdn.bhd)와 VR 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VR콘텐츠 및 하드웨어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10일 VB관계자인 모하마드 자하린 오스만은 이달 동대문 굿모닝시티 쇼핑몰에서 정식 개장을 준비 중인 ‘일루션월드 VR 테마파크’를 방문해, 일루션월드가 추진 중인 VR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현장을 찾은 VB관계자들은 ‘일루션월드 VR 테마파크’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자체 개발 좀비 VR게임 ‘인펙션Z’를 직접 체험했다. 워킹어트랙션 기반의 VR게임을 처음 접해본 한 VB관계자는 해당 게임이 지닌 다양한 재미요소와 가상현실로 극대화된 현실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일루션월드 VR 테마파크’를 방문한 VB관계자인 모하마드 자하린 오스만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류의 인기가 대단한 만큼, 한국의 VR 테마파크가 말레이시아에 도입된다면 최첨단 놀이문화로써 큰 변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기점으로 양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대규모 VR테마파크 설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쿠알라룸푸르는 인구 160만 명이 거주 중이며, 대형 쇼핑몰과 스타디움 등 다수의 집객 시설이 모여 있는 등 최적의 입점 지역으로 예상된다.
일루션월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VB와의 협업을 통해 VR 테마파크에 들어갈 콘텐츠나 운영 시스템뿐만 아니라, 새롭게 선보일 ‘일루션월드’의 놀이문화를 수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