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붕괴 3rd>가 최근 실시한 2.6 업데이트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게임은 오늘(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로 급등했다.
이는 <붕괴 3rd>가 최근 수개월 내 달성한 순위 중 제일 높으며 게임의 자체 구글 매출 최고기록인 3위에도 근접한 순위다. 지난 10월 초 까지만 해도 게임은 구글 매출 20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지난 10월 진행, 대대적인 이벤트와 함께 벌인 1주년 업데이트도 분위기를 반등하는 데에는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10월 15일에는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42위까지 떨어지며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지난 1일 진행된 2.6 업데이트 이후 급상승세를 탔다. 신규 발키리와 더불어 각종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2일 확장 보급을 통해 추가된 발키리 ‘공간의 율자’는 키아나 카스라나 발키리의 S급 각성 캐릭터로 중국서버 2.5 버전에 추가된 캐릭터이기도 하며 게임 최초 태생 S등급 기반 영혼각성 캐릭터다. 최초 예고 됐을 때부터 강력한 성능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외에도 히메코 A급 발키리 ‘극지전인’과 신규 콘텐츠 ‘사서의 소용돌이’도 마찬가지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단순하고 반복적인 요소가 강했던 초반 1, 2 챕터를 대대적으로 개편, 연출과 스토리 모두를 강조해 신규 유저 및 기존 유저에게 크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게임은 구글 플레이 외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현재 매출 5위에 올라와 있다. 최근 2위까지 올랐다가 3계단 하락한 수치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록한 자체 매출 최고 순위인 2위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