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스타에서 '스타로드'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국 영화 배우 크리스 프랫이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의 국내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5일, <포트나이트> 공식 유투브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크리스 프랫은 자유분방하면서 재미있는 본인 그대로의 모습을 광고를 통해서 표현했다. 영상은 대한민국에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들을 나열하면서 ‘자존심 센 대한민국 게이머’를 언급했고, 크리스 프랫이 “포린이들(포트나이트, 어린이의 합성어로 포트나이트 초보자를 일컫는 말)”이라며 한국 유저를 자극(?)하는 모습들이 나온다.
이를 통해, 최근 지스타 프리뷰를 진행한 에픽게임즈의 ‘깜짝 손님’ 발언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프리뷰 간담회를 통해 “국내 <포트나이트>를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 유명 셀럽을 초청했다. 일종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기 때문.
박 대표의 발언을 볼 때, <포트나이트> 국내 홍보모델로 발탁된 크리스 프랫의 방한은 사실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스타로드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난과 벌였던 댄스 배틀과 같이, <포트나이트> 춤으로 크리스 프랫과 댄스 배틀을 벌일 가능성(?)도 예상해볼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지스타 2018에 100부스로 참가, <포트나이트> 관련 각종 체험공간 외에 악어,풍월량 등 인기 스트리머를 비롯해 댄스 크루,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