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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DJMAX 테크니카, 첫 일반 테스트 진행

터치방식의 리듬액션 ‘DJMAX 테크니카’ 실체 공개

현남일(깨쓰통) 2008-08-15 22:11:43

아케이드용 리듬액션 게임 <DJMAX 테크니카>의 실체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펜타비전은 15 서울 방배동 이수테마파크 게임센터와 분당 서현 게임파크에서 <DJMAX 테크니카>(DJMAX TECHNIKA)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는 인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컴 테스트는 게임센터에 <테크니카> 아케이드 게임기를 설치하고,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기표를 받아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수테마파크 게임센터에는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꾸준하게 대기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15일 처음으로 실체가 공개된 <테크니카>는 펜타비전 퐁글로우(Ponglow) 크리에이티브 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아케이드용 리듬액션 게임이다. DJMAX 메트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으로 터치 스크린 조작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기존의 <EZ2DJ> <비트매니아> 같은 게임과 가장 많이 차별화 된다.

 

<테크니카>의 하드웨어는 2개의 모니터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하단 모니터가 실제 플레이를 진행하는 터치 스크린이다.

 

플레이어는 화면에 표시되는 노트를 타임라인이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직접 손가락으로 눌러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터치 스크린과 별도로 바닥에 진동발판이 설치되어 있어 노트를 입력하면 진동이 느껴지기 때문에 색다른 타격감을 맛볼 수 있다.

 

DJMAX 메트로 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인 신봉건 이사는 지금까지의 리듬액션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게임성을 가진 게임을 만들고 싶었기에 터치 스크린 조작 방식의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 면서, 기존 <DJMAX> 시리즈의 팬들을 포함해서 리듬액션 게임 유저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컴 테스트가 진행된 서울 방배동 이수 테마파크 게임랜드.

 

30명이 넘는 대기자가 꾸준하게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개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의 LCD 화면은 플레이어보다는 기다리는 갤러리를 위한 화면이고, 아래쪽의 터치 스크린 화면을 통해 실질적인 게임이 진행된다.

 

터치스크린을 조작해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현장에서 직접 <DJMAX 테크니카>를 즐긴 유저들은 독특하고 쉬운 게임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한편, 터치스크린 방식의 내구성과 지루함 등을 걱정하는 등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서울 한남동에서 온 한 게이머는 음악은 역시나 <DJMAX>답게 훌륭했고, 게임 방식도 독특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 신림동에서 온 다른 게이머는 독특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터치스크린 방식이어서 타격감이 부족한 감이 있다. 처음 한두 판은 재미있는데, 오래 즐기면 지루해질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테크니카>의 조작 방식.

 

터치 스크린의 타격감을 보완하기 위해 바닥에 진동패드를 설치. 노트를 치면 진동이 느껴진다.

 

 

플레이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고 몰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