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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워해머 온라인 출사표 “우리는 승리한다”

독일 GC 2008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CG 영상 공개

이재진(다크지니) 2008-08-21 12:42:59

<워해머 온라인>이 독일 게임컨벤션 2008 첫날(20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두 번째 CG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새로운 스크린샷도 공개됐다. 먼저 웅장하면서도 코믹한 느낌의 새로운 CG 영상을 만나보자.

 

동영상 로딩중...

 

미씩엔터테인먼트의 폴 바넷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제프 힉맨 프로듀서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멘트로 유쾌하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그동안 <워해머 온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먹은 피자가 150판이 넘고, 거쳐간 개발자만 200 명이 넘고, 전세계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만 100 번이 넘는다고 고생한 과정을 코믹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워해머 온라인>의 흥행 전망에 대해서는 "베타테스트 서버가 터져나간다"는 코믹한 농담과 함께 90만 명의 테스터 신청이 있었고, 최근 테스터들로부터 받은 의견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두 개발자는 "우리는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폴 바넷과 제프 힉맨은 E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특유의 코믹한 진행을 선보였다.

 

두 개발자는 <워해머 온라인>의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장비의 조합과 유저가 원하는 색상으로 장비를 파츠별로 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 마디로 '패션'에 가까운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프레스 컨퍼런스에 따르면 <워해머 온라인>은 런칭 시점부터 11,000 개가 넘는 도전과제가 주어지며, 3천 개가 넘는 퀘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워해머 온라인>은 특히 유럽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테이블 전략게임 '워해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RvR 중심의 MMORPG다. 디스트럭션과 오더 두 진영이 끊임없이 대립하는 구도로 진행되며, 수도(capital city) 침공 등의 RvR 시스템을 갖고 있다.

 

<워해머 온라인>은 사전 예약구매자를 대상으로 9월7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며, 9월18일에는 북미와 유럽에서 패키지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는 월정액 방식이며 30일에 14.99 달러의 요금이 책정됐다.

 

디스이즈게임 GC 2008 특별취재팀은 <워해머 온라인>의 GC 2008 시연대 영상과 함께 개발자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워해머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역할놀이(?) 중인 두 개발자.

 

개발자들이 "워해머~ 온라인!"을 외쳐달라고 부탁하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자와 관계자들이 그대로 하고 있다.

사실 외치면 "티셔츠를 주겠어요~"라는 농담에 넘어간 것이었다. -0-

 

<워해머 온라인> GC 2008 신규 스크린샷 모음

 

디스트럭션 진영의 탈것들.

 

오더 진영의 탈것들.

 

브라이트 위자드가 적들을 향해 쏠 마법을 준비하고 있다.

 

그린스킨 종족에 속한 캐릭터들의 당당한 위용.

 

오크 요새의 전경.

 

디스트럭션 vs 오더의 거대한 전쟁(RvR)이 핵심 컨텐츠.

 

왼쪽이 유럽 예약구매판이고, 오른쪽이 일반 출시판의 패키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