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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고전 명작 게임 '거울전쟁' 시리즈, 카카오페이지서 원작 소설 개정판 연재

김승현(다미롱) 2018-11-20 17:47:44

고전 명작 RTS <거울전쟁> 시리즈, 그리고 슈팅 MMORPG <거울전쟁: 신성부활>의 소설 버전이 다시 연재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는 신규 출판전문 브랜드 ‘신과 린의 책방’을 설립하고, 그 첫 작품으로 자사의 오리지널 IP인 '거울전쟁' 시리즈의 소설판 ‘거울전쟁 the Novel’(저자 남택원)을 국내 최대규모의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울전쟁' 시리즈는 남택원 대표가 2000년대 초 출판한 소설 '거울전쟁'에서 비롯된 게임 연작이다. 소설은 당시 'D&D' 세계관을 참고한 다른 소설들과 달리, 독특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마니아들에게 호평 받았다. 

 

비슷한 시기 나온 게임 <거울전쟁> RTS 시리즈 또한 당시 다른 전략 게임들과 달리, 건물 점령과 유니트 전직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택원 대표는 이후 슈팅 게임과 MMORPG를 접목한 PC 온라인게임 <거울전쟁: 신성부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거울전쟁 the Novel'은 남택원 대표가 출판한 소설 '거울전쟁'과 PC 온라인게임 <거울전쟁: 신성부활>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새로운 내용을 더한 작품이다. 

 

'거울전쟁 the Novel'은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일으킨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해 떨쳐 일어난 해방부대의 세 세력이 저마다의 정의와 신념을 품고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인간과 생명의 이야기를 테마로 하고 있다. 이 중 ‘거울전쟁 악령군’ 편은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세밀한 상황 묘사로 3파의 탄생과정을 흥미롭게 다룬다.

 

이어지는 ‘거울전쟁 신성부활’ 편에서는 악령군 사건에서 100여 년이 흐른 후가 배경이며, 해방부대에 입대한 한 소년이 시련과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특히 '거울전쟁: 악령군'의 경우 원작 소설인 '거울전쟁' 판본의 50% 이상의 많은 내용이 보완, 추가된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원래 게임의 캠페인 미션까지 모두 플레이 해야 온전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던 것에서, 소설만의 새로운 에피소드 등을 다량 추가해 소설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를 높였다. 추가 감수를 통해 오탈자 및 어색한 문맥 등의 수정작업을 거쳤음은 물론이다.

 

한편 엘엔케이는 '거울전쟁 연재 시작과 함께 <붉은보석>,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 등을 비롯한 자사의 판타지 MMORPG 타이틀을 즐기는 전체 유저들 대상으로 소설 연재 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울전쟁 the Novel'은 11월 25일 일요일부터 악령군 전 75화와 신성부활 파트 1이 연작 형태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