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한정판 농구화를 제작했다.
소니는 21일,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나이키 라인업의 농구화 'PG 2.5'를 플레이스테이션 한정판 디자인으로 제작한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해당 소식에는 나이키 X 플레이스테이션 PG 2.5의 유튜브 소개 영상도 첨부되어 있다. (바로가기)
해당 콜라보레이션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활약 중인 'NBA 올스타' 스몰 포워드 폴 조지(Paul George)가 참여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올라온 글도 폴 조지 선수가 쓴 것인데, 그는 나이키 X 플레이스테이션 PG 2.5를 이렇게 묘사했다.
▲ 농구화 설포(혀) 한쪽에는 PG 2.5 브랜드 로고, 다른 한쪽에는 PS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 설포 뒤쪽에 있는 전원을 누르면 양쪽 로고에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 농구화 윗부분을 가로지르는 벨크로 끈은 여러분의 발을 안정적으로 보호합니다.
또 신발에는 빨간색, 노란색 나이키 마크가 새겨져 있다. 신발에는 전체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엑스 버튼이 표현됐으며, 신발끈 고리도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 버튼 느낌으로 박혀있다.
'나이키 X 플레이스테이션 PG 2.5'는 한국 시각으로 12월 2일 자정에 (EST 기준 12월 1일 오전 10시) 정식 공개된다. 나이키 신발 애플리케이션인 나이키 스니커즈(NIKE SNKRS)를 다운로드한 뒤 알람을 설정하면 신발 공개 시점에 알람을 울려주지만, 나이키 한정판 신발이 수집가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인 것을 고려하면 구매를 노리는 독자는 알람이 울리기 전부터 미리 대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와 나이키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6월, 나이키는 '나이키 X 플레이스테이션 에어포스 1'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