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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윤명진 디렉터, “던파 모바일은 60레벨 만렙 시절 향수 되살릴 수 있게 개발”

“큰 틀은 유지하나 변화를 줘 향수 느끼면서도 새로운 경험하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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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이(세이야) 2018-11-27 18:02:41

네오플이 개발중인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한 정보가 중국에서 열린 ‘2018 던전앤파이터 카니발’에서 공개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D 횡스크롤 전투 방식과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던전앤파이터>의 정신적 계승작으로, 오랜 기간 <던전앤파이터>의 지휘봉을 잡았던 윤명진 디렉터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윤명진 디렉터

  

이날 행사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윤명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60레벨 만렙 시절의 향수를 되살리면서도 조금은 다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학자의 토시, 대나무 팔찌 같은 추억 가득한 아이템이 등장하기도 하며, 과거 엘븐 가든의 NPC들이 더 멋지게 변해 등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고대의 던전이나 기본적인 세계관 등 <던전앤파이터> 고유의 큰 틀은 유지되나 다중 우주 세계관이라는 특징에 맞게 몇 가지 커다란 사건들이 발생하며, 그로 인해 옛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느낌과 동시에 새롭고 참신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라고 윤 디렉터는 전했다. 

 

 

현장에서는 개발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은 1:1 PVP와 고대 던전 파티플레이 모습을 담고 있으며, 버서커와 레인저가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전투 방식은 살리되 인터페이스가 모바일에 맞게 조정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액션 RPG인만큼 다른 모바일 RPG에 비해 조작할 수 있는 스킬 수가 상당히 많으며, 자동 전투 역시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화면에서는 음성 채팅을 의미하는 마이크 아이콘도 확인할 수 있다. 

 


 

윤명진 디렉터는 “현재 개발중인 상태기 때문에 공개된 장면은 최적화나 퀄리티 측면에서 부족하게 보일 수 있다”라며 2019년 상반기에 지금보다 더 좋아진 모습으로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코리아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언급된 테스트 역시 중국에서만 진행한다”라며 “한국 유저들에게 추가적인 소식을 전할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