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의 전 세계 가입 유저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
해외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27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포트나이트>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2억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번 집계는 에픽게임즈가 지난 6월 발표했던 수치인 1억 2,500만 명과 비교하면 약 60% 가량 증가한 수치로, 가입자수 1억명 돌파 발표가 있은지 약 5개월 만에 2억명을 달성한 것이다.
에픽게임즈가 만든 <포트나이트>는 ‘요새 건설’과 ‘생존’이 결합된 TPS(3인칭 슈팅)게임이다. 게임은 지난 2017년 7월 ‘PVE 디펜스 모드: 세이브 더 월드’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같은 해 9월 ‘배틀로얄’ 모드를 출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그 결과 <포트나이트>는 올해 2월, 출시된지 132일만에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34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8월에는 한 달 동안에만 7,830만 명의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했다는 기록이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지스타 2018에서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홍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12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국내에서 <포트나이트>를 주제로 처음 열리는 e스포츠 행사로, 총 기부금 10억 원 규모의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된다고 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